기상 악화로 치솟는 밥상물가 안정 대책 급하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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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폭염과 장마가 일찍 시작되면서 농산물 작황 부진에 따른 밥상물가 오름세가 예년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여 물가안정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여기에 폭염과 장마가 끝나면 곧바로 태풍이 몰려오면서 사과와 배 등 추석 성수품 작황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도 있어 서민 가계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여름은 예년보다 덥고 비가 많이 내려 병충해로 인한 작황 부진이 예상된다“며 농수산물 물가 오름세가 매우 가파를 것으로 예상했다. 농산물 공급물량 부족으로 농산물 가격 상승 폭이 가속화 할 수 있다는 얘기다. 물가 당국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국산 농산물비축분 확보와 수입 과일 할당 관세 부여 등 수급 안정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그 시기와 확보물량, 예산 확보 등의 근본 대책은 미흡한 상황이어서 가격 안정이 어느 정도 이뤄질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호남지역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5%로,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2%를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폭염과 장마로 인한 집중 호우와 태풍 등의 재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과와 배 등 과일류가 계속 오르고, 석유류와 김, 외식물가도 역대 최고의 증가 폭을 보이고 있어 물가 당국의 대책 마련은 어느 때보다 다급한 상황이다. 따라서 절대 물량이 부족한 추석 성수품은 수입을 서두르는 한편, 국내 생산농에게는 피해를 보상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 그래야 소비자의 물가 부담과 생산농의 피해를 어느 정도라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가 당국의 발 빠른 대처를 당부한다. |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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