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아 안 된다? MVP로 편견 깼다˝
KS MVP 김선빈,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 영예
뉴시스 기자 / 입력 : 2024년 10월 29일
뜨거운 방망이로 가을야구를 달군 김선빈(35·KIA 타이거즈)이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KIA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 KS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7-5로 울렸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한 KIA는 플레이오프(PO·5전3승제)를 거쳐 올라온 삼성을 4승 1패로 꺾고 통합 우승을 완성했다. 이로써 2017년 이후 7년 만이자 통산 12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KIA의 이번 KS 우승에 가장 앞장선 이는 김선빈이었다. 김선빈은 기자단 투표에서 99표 중 46표(46.5%)를 얻어 45표(45.5%)를 받은 팀 동료 김태군을 1표 차로 제치고 KS MVP에 올랐다.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이 6표를 기록했고, 외야수 최형우와 불펜 투수 곽도규가 1표씩을 기록했다. 김선빈은 부상으로 기아자동차 더 뉴 EV6와 트로피를 품었다. 김선빈은 가장 최근 KIA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2017년 KS에서도 펄펄 날았다. 당시 5경기를 모두 뛰며 타율 0.357(14타수 5안타), 1타점 3득점을 올리며 타선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신장 165㎝의 김선빈은 신체적 불리함을 안고 있는 야구 꿈나무들을 향해 "프로 선수 중에도 키 작은 선수가 있고, 많은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 야구 선수는 신체 조건이 중요하지만, 입단해서 편견을 깼다는 것 자체로 그 선수들에게는 큰 용기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
뉴시스 기자 /  입력 : 2024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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