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구단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동계 훈련지는 동남아시아였다. 다사다난했던 2024시즌이 승강 플레이오프(PO)를 끝으로 종료됐다. K리그 구단들은 올해를 돌아보면서 일찌감치 내년을 준비하고 있다. 한 해 농사를 좌우하는 동계 훈련을 위해 각자 최적의 훈련지를 물색했다. 여느 때와 비슷하게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동남아다.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K리그1과 K리그2 전체 25개 팀 중 무려 15개 팀이 태국으로 향한다. K리그1은 창단 이래 첫 승격을 이룬 FC안양과 더불어 수원FC, 포항 스틸러스, 대전하나시티즌, 광주FC, 전북 현대, 대구FC까지 7개 팀이 태국을 택했다. K리그2에선 강등 이후 재승격에 도전하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충남아산FC, 서울이랜드FC, 전남 드래곤즈, 부산 아이파크, 수원 삼성, 부천FC1995, 충북청주FC, 안산 그리너스, 경남 FC, 성남FC까지 11개 구단이 태국에서 구슬땀을 흘린다. 태국에서는 수도 방콕은 물론 촌부리, 치앙마이, 코사무이, 파타야, 후아힌 등으로 흩어진다. 날씨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태국은 1~2월 평균 최고 기온이 32도로 한여름 한반도와 비슷해 동계 훈련지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