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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5경기 모두 취소…희생자 애도

지난달 29일 경기 중 창원NC파크 구조물 낙하…피해자 머리 다쳐
뉴시스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01일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홈구장 창원 NC파크에서 구조물 낙하 사고로 관중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애도의 뜻으로 1일 전 경기를 취소한다.
KBO에 따르면 1일 잠실(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 수원(LG 트윈스-KT 위즈), 대전(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 광주(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 그리고 창원(SSG 랜더스-NC)에서 열리기로 예정됐던 KBO리그 5경기는 전면 취소됐다. 퓨처스(2군)리그 경기도 열리지 않는다.
앞서 지난달 29일 NC와 LG의 경기가 진행 중이던 오후 5시13분께 창원NC파크 3루 쪽 매점 부근 벽에 고정돼 있던 구조물이 떨어져 20대 여성 A씨가 머리를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마산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오던 A씨는 사고 발생 2일 만에 결국 사망했다.
이에 KBO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을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무관중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창원경기는 3연전 모두 연기되며, 잠실, 수원, 대전, 광주 경기는 2일부터 재개된다.
2일 열리는 경기에선 경기 시작 전 묵념의 시간을 갖고 희생자를 애도할 예정이다. 네 경기 모두 응원 없이 진행되며, 전 선수단은 근조 리본을 달고 경기에 참여한다. 아울러 KBO는 "10개 구단과 함께 전 구장 그라운드 안팎의 시설물과 구조물의 안전성을 경기에 앞서 철저히 점검하고, 구단과 지자체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자체 진단을 더욱 강화하고 정밀화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시스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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