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1-06 13:58:2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8:00
··
·18:00
··
·18:00
··
·18:00
·17:00
··
·17:00
뉴스 > 정치

보수는 내전 중… 이재명 독주 본격화

김문수·한덕수 2차 단일화 회담도 결렬...서로의 입장차 확인
보수표 분산 땐 이재명 과반 가능성도…극적 단일화해도 상처 클 것

박찬복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08일
어버이날인 8일 전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부모님께 드릴 카네이션을 만들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 간 2차례에 걸친 단일화 협상이 사실상 결렬된 가운데 당 지도부와 김문수 후보 간 충돌은 본선 경쟁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반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비교적 안정적인 체제를 유지하며 정책 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김문수 후보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의 단일화 추진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을 떼라”고 주장하며, 당헌 제74조에 명시된 ‘당무 우선권’을 발동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김 후보는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에 대해 “지금 진행되는 강제 단일화는 강제적 후보 교체이자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이기 때문에 법적인 분쟁으로 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당원들의 명령을 무시한 채 알량한 대통령 후보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회견하는 모습”이라며, “정말 한심한 모습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원 대상 여론조사에서 83%가 ‘후보 등록 전 단일화’를 요구한 것을 언급하며, “당원들이 준엄한 명령을 내렸다. 김 후보는 이에 따르면 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국민의힘 지도부와 김문수 후보의 당내 갈등은 결국 국민의힘 지지층의 결집을 저해하고, 무소속 후보에 대한 분열표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파기환송심 일정이 대선 이후로 연기되며 ‘사법 리스크’의 일시적 해소 속에 본선 레이스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제 정책과 비전의 경쟁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야권의 내홍과 차별화된 모습을 부각시키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 후보는 연일 복지, 에너지, 지역균형발전 등 각종 정책 이슈를 선점하며 안정적인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보수진영이 내홍에 휘말린 사이, 중도층과 무당층 표심을 선점하려는 행보가 두드러진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단일화 실패 시, 보수진영의 표 분산은 불가피하며, 이재명 후보의 과반 득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일화가 최종 무산될 경우, 국민의힘의 자중지란은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결국 본선 경쟁력 약화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차후 단일화가 극적으로 성사된다 해도, 당내 갈등의 후유증과 후보 교체에 따른 명분 부족이 여전히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당원과 중도층의 이탈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남은 기간 얼마나 조직력과 지지기반을 복원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안정적인 지지율 유지와 보수 진영의 분열이 맞물리며, 대선 승리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만, 선거일까지 변수는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서울=박찬복 기자


박찬복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08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김제시,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으로 물환경 혁신 추진  
내 집에서 건강하게, 정읍형 통합돌봄으로 실현한다  
지방소멸에 맞선 김제 5년, 이제‘정착과 성과’ 이어간다  
남원시, 28년 ‘역사 생태 만인공원’ 시민 품으로  
김제 자원순환부터 미래산업 · 청년의 도전 한자리  
정읍, 지원금부터 상권 혁신까지 민생경제 선순환 이끈다  
곰소만의 깊은 맛, 줄포대박젓갈에서 만나다  
제4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10월 30일 개막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네이버와 미식관광 활성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네이버와 손잡고 전북의 특색 있는 음식과 지역 맛집을 활용한 미식관광 활성화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백옥 
전북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문화예술의 가치를 지역사회 나눔으로 확장하며 도내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 
백옥선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 현장 소통 본격화
지난달 취임한 백옥선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지역 예술인들과의 직접 소통을 시작으로 현장 중심의 문화예술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21편, 서울서 다시 만난다
올봄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화제작들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제27회 영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