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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일반

김제시, 전국 시군단위 유일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공모선정

- 세계유일 ‘종교문화 성지 집적지’금산면, 국가유산과 함께 걷는 평화의 길
-문체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 국비포함 2억원 확보

조경환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14일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지난 13일, 전국 시군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포함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 종교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전국 최초의 치유형 종교문화 순례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의 무대가 되는 금산면 일대는 불교(금산사), 개신교(금산교회), 천주교(수류성당), 신종교(증산법종교 본부), 민족사상(동학 원평집강소)등 다섯 종교의 성지가 하나의 면 단위에 집중되어 있는 세계 유일의 사례다.

더욱이 이들 유적은 모두 국가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어, 그 문화사적 가치와 상징성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렵다.

본사업은 김제 모악산과 금산면 일대를 순례하면서 종교간 이해와 화합, 지역민과의 소통, 일상 속 치유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관광프로그램을 넘어, 김제 금산면이 가진 종교 평화의 상징성과 세계문화유산급 가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걷고 공감하며, 평화를 삶속에서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악산 평화의 길, 수류금산’은 금영회(회장 강만곤)를 통해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참가신청은 수류금산 홈페이지(www.suryugeumsan.org)를 통해 가능하다.


조경환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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