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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주민대책위, 송전선로 건설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 개최

“주민·의회·행정 연대로 송·변전설비 건설 대응에 총력”
김성곤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30일

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가 지난 29일 의회 1층 회의실에서 ‘임실군 송전탑 백지화 대책위원회’와 송·변전설비 건설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정흠 송전특위 위원장 및 위원, 장종민 의장, 임실군 송전탑 대책위 상임대표 및 공동대표, 의회·군 공무원 등 총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변전설비 관련 특강 ▲간담회 ▲임실군의회 특위 소개 및 활동 계획 ▲임실군 송전탑 대책위 소개 및 활동 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국전력이 임실지역에 다수의 송·변전설비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나 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명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전북도 내 여러 지자체 중 임실에 가장 많은 송·변전설비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지역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주민대책위는 “임실 송·변전설비는 수도권 반도체산업단지를 위한 것으로 지역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피해만 준다”며 “정부는 지역별 전력 자급률 100%를 목표로 전력수급 기본정책을 재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오는 8월 19일 제10차 입지선정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행정-의회-주민대책위 참여 협의체 구성 ▲주민교육 및 홍보 강화 ▲전북도의회·시군의회와의 연대 ▲도지사·국회의원 면담 등 대내외적 대응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정흠 송전특위 위원장은 “지역 여론을 환기시키고 송·변전설비 건설을 공론화하기 위해 군민교육이 시급하다”며 “주민, 의회, 행정이 하나 되어 송전선로 건설 대응방안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종민 의장은 “주민들과 반대특위의 깊은 우려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주민의 뜻이 외면 당하지 않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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