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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성화 불밝혀

-방장산에서 채화된 성화, 드론으로 고창읍성으로 이송돼 천제 봉행-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11일

고창군이 11일 오전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채화식을 고창읍성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오철환 고창군체육회장, 한숙경 고창교육지원청 교육장, 체육회 및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방장산에선 주선녀의 성화 채화 의식이 펼쳐졌으며, 채화된 불꽃은 드론에 실려 고창읍성으로 봉송되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전통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이번 연출은 행사에 특별한 의미를 더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고창읍성에 도착한 성화는 고창군수를 거쳐 최초 주자에게 전달됐다.

성화 봉송의 첫 주자는 올해 결혼한 신혼부부로, 젊은 부부가 성화를 들고 힘차게 출발하는 장면은 사랑과 희망,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며 현장에 특별한 감동을 더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방장산과 고창읍성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장소로, 방장산에서 채화된 성화가 도민체육대회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며 “방장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생태적 가치를 지닌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신혼부부가 첫 주자로 나서면서 성화 봉송은 단순한 불꽃의 전달을 넘어 젊은 세대와 지역 공동체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상징적인 출발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성화는 이날 봉송을 시작으로 고창 14개 읍면을 순회한 뒤, 9월12일 개회식에서 대회장에 도착해 성화 점화와 함께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막을 올리게 된다.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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