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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인구·관광·복지 현안 ‘집중 질의’...

- 5분 발언·군정질문 실시
- “양주영 부의장·김정흠·김왕중 의원, 본회의서 구체 대안·비판 제시
- 투자 대비 성과·군민 체감형 정책·재정 우선순위 재정립 한목소리

김성곤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22일

임실군의회가 인구소멸 위기, 관광정책 성과 검증, 복지현안 등 군정 핵심 과제를 놓고 집행부에 잇따라 목소리를 높였다.

22일 열린 제34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양주영 부의장, 김정흠 의원, 김왕중 의원은 5분 발언과 군정질문을 통해 구체적인 대안과 비판을 제시했다.

양주영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생·고령화와 청년층 유출로 인한 인구감소는 우리 임실군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도전”이라며 “대규모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인구 유입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남 당진시의 산업단지·기업 유치 성공사례를 언급하며, “지방투자촉진보조금과 기획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세제 감면, 맞춤형 인력 양성, 기업-지역 상생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군정질문에서 김정흠 의원은 민선8기 핵심 시책인 ‘명품 관광벨트 구축’ 사업에 최근 5년간 1,822억 원이 투입된 점을 지적하며 “아무리 많은 예산을 투입하더라도 그 효과가 수치로 입증되지 못한다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관광객 유치 실적,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 객관적 평가체계 마련을 요구하는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전담 TF 구성과 범군민 서명운동 등 적극적인 공모 대응 전략”을 촉구했다.

김왕중 의원은 시간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문제를 거론하며 “연간 1억6천만 원이면 가능한 처우개선을 예산 부족 탓으로 미루는 것은 명백한 의지 부족”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장미축제 개최 계획에 대해서는 “차별성 부족, 재정지출 우선순위 문제, 공직자 업무과중 우려”를 이유로 재검토를 요구하며 “이미 사계절 대형 축제를 운영 중인 상황에서 단순한 양적 확대는 실익이 없다”고 지적했다.

본회의장에서 나온 세 의원의 지적과 제안이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지고, 군민이 체감할 성과로 연결될 수 있을지 향후 집행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김성곤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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