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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길 달리며 힐링’ 완주군 자전거 대행진 성황

- 주민, 자전거 동호인 등 200여 명 참여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5년 10월 28일
완주군의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자전거로 지역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2025 완주 자전거 대행진’이 지난 주말 고산면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세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완주군이 후원했으며, 주민과 자전거 동호인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만경강을 따라 달리며 건강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를 출발해 고산천을 따라 경천체육공원을 돌아오는 미니코스(16km)와, 자전거 동호인을 위한 풀코스(28km) 등 두 구간으로 나뉘어 주행했다. 속도를 겨루지 않는 비경쟁 라이딩 방식으로 진행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여유롭게 완주의 풍경을 즐길 수 있었다.

이번 코스는 삼례읍 해전리부터 운주면 말골재까지 이어지는 편도 40km의 만경강·고산천 자전거도로 일부를 포함했다. 아름다운 강변길과 언덕코스가 조화를 이뤄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구간이다.

개인 자전거가 없는 주민들도 완주군 공공자전거 ‘완타’를 대여해 함께 참여하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의 의미를 더했다. 도착지에서는 전통놀이 체험과 키링 만들기 등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자전거는 건강한 여가이자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으로, 완주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될 잠재력이 크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길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완주군의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5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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