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30 03:37: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7:00
··
·17:00
·16:00
··
·16:00
뉴스 > 문화/공연

전국 영화인 1980 사북사건, 정부 공식 사과 촉구

318명 영화계 주요 인사 성명 발표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19일

영화계 주요 인사 318명이 1980년 강원도 사북에서 발생한 국가폭력 사건에 대해 정부의 공식 사과와 직권조사 착수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영화 〈1980 사북〉 개봉을 계기로 사북사건이 재조명되면서, 영화인들의 집단 성명이 사회적 요구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영화감독 곽용수, 김동원, 김병인, 장해랑, 정지영, 심재명·임순례·백재호 등 감독·작가·배우·제작자·영화제 관계자를 포함한 318명의 영화인은 19일 “정부는 사북사건의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필요한 구제조치를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화인들은 성명을 통해 “1980년 4월, 전두환 신군부가 사북 탄광촌에서 광부와 그 가족들에게 자행한 국가폭력은 참혹했으며, 많은 피해자가 지금까지도 상처 속에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건의 발단부터 조작, 악화, 은폐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국가 폭력이 개입했지만, 국가가 피해자들에게 단 한 번도 손을 내민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당시 연행기록과 수사기록 등이 정부에 보존돼 있음에도 피해자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수사 당국은 보존 기록을 직접 확인하고 피해자 조사 및 구제 결정을 내리라”고 요구했다.

백재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은 “이번 성명은 영화로 확인한 사북 광산노동자 가족들의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함께하려는 영화인들의 마음”이라며 “시민사회에서도 진상조사 촉구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영화계는 정부가 사과하고 조치를 취할 때까지 연대와 목소리 내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인들은 “사북사건 피해자들이 반세기 넘게 침묵 속에 고통받아 왔다”며 “정부는 사과와 함께 명예회복·구제를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19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정읍, 지원금부터 상권 혁신까지 민생경제 선순환 이끈다  
곰소만의 깊은 맛, 줄포대박젓갈에서 만나다  
제4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10월 30일 개막  
장수군 민선9기 출범 100일, 성과를 잇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대한민국 농업수도 과학으로 미래를 심다  
민생부터 첨단산업까지… 김제시, 국가예산 대응 총력  
익산 천만송이 국화가 새롭게 활짝 핍니다  
노을이 무대가 되고, 바다가 축제가 된다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21편, 서울서 다시 만난다
올봄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화제작들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제27회 영 
전주문화재단, 한·중·일 전통종이 교류 ‘삼국지향’ 성료
전주문화재단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종이 청년 장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열고 전통 제지기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 특별한 결혼식 무대로 변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특별한 결혼식 공간으로 변신해 신랑과 신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지난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실내 공연장에서는 가족과 친 
남원서 해금의 깊은 선율 만난다… ‘산조+더하기Ⅱ’ 공연
해금 특유의 애절한 선율과 전통 악기들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국악 공연이 남원에서 펼쳐진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1월 7일 오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