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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아카데미(KACA) 24기 원우들이 첫 패션쇼를 통해 참여형 문화예술로 발돋음 하고 있다. 전북을 문화예술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 문화예술 기반 조성을 확대를 위해 첫 발을 내딛었다.
전주 시그니처호텔에서 한국문화예술아카데미(KACA) 이사장배 ‘제1회 전주한바탕 패션모델대회’가 지난 25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KACA 24기 원우들이 처음 기획한 패션 문화 프로그램으로, 원우들이 직접 참여해 의상 준비부터 교육까지 함께한 실천형 예술 행사로 평가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홍성일 전라매일 대표이사, 이보순 전주시의원, 김용현 대회장, 조진환 원장을 비롯해 24기 원우 12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에는 김연재 첼로 연주, 김민정 한국무용, 임계환·이상희 색소폰 듀엣 공연이 이어져 현장을 채웠다. 행사는 국민의례 후 김용현 대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김 대회장은 “24기 과정에서 처음 시도한 패션쇼가 새로운 문화 활동의 장을 열었다”며 “오늘만큼은 참가자 모두가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쳐 성취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주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더 많아져야 한다”며 “2036 하계 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준비하는 만큼, 이런 행사가 지역 문화의 힘을 키우는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도 “전주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이런 프로그램이 10년 뒤 더 큰 축제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며 지역 문화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행사 운영을 맡은 조진환 원장은 “가을비 속에서도 먼 길을 찾아준 모든 분께 감사한다”며 “모델 분과가 앞으로 아카데미의 핵심 분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미숙 분과 위원장도 “42명의 모델이 무대에 오른 만큼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런웨이에서는 총 42명의 원우 모델이 참여해 각자가 준비한 의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김용현 대회장, 조진환 원장, 오미정 총괄본부장도 직접 모델로 무대에 올라 현장의 박수를 받았다. 한 참가자는 “가정주부로 살던 내가 가족들의 권유로 이런 무대에 서게 됐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새로운 경험을 선물해준 KACA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의 마지막은 시상식으로 이어졌고 조광안, 송미순 두 참가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ACA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매 기수마다 패션모델대회를 정례화해 전북 지역 문화예술 기반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