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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베트남 다낭시 껌레동과 교류·협력 구체화

- 베트남 다낭시 껌레동 대표단 무주방문
- 4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태권도원 등 방문, 간담회 진행
- 축제·태권도·농특산물 연계를 통한 실질적 협력 관계 모색
- 우호 협력 재정비로 ‘한-베 지방교류’의 새로운 단계 진입 기대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입력 : 2025년 12월 04일
무주군의 국제 우호협력도시인 베트남 다낭시 껌레동 대표단이 지난 4일 무주군을 공식 방문했다.

대표단에는 응우옌 아이 드엉 껌레동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응오 티 투이 짱 껌레동 인민의회 부의장, 응우옌 티 꾸이옌 껌레동 인민의회 및 인민위원회 사무국장, 레 쭝 즈엉 껌레동 경제·인프라·도시과장, 후인 득 솔 손손(Son Son) 주식회사 대표 등이 포함됐으며, 1박 2일 일정으로 무주군에 머물 예정이다.

4일 무주군에 도착한 대표단은 무주덕유산리조트에 여장을 풀고 태권도원과 무주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무주상상반디숲 등을 둘러본 뒤,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문화와 체육, 관광 등 두 지자체 간 관심 분야에 관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5일에는 덕유산리조트에서 곤돌라를 이용해 덕유산에 오를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관계자들과 베트남 다낭시 껌레동 대표단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간 교류 성과 점검 및 중장기 로드맵 설정 등 우호 협력체계 재정비 사항을 검토했다.

또한 △지역 연계 관광상품 개발, 대표 축제 벤치마킹, 전시·공연 및 학술 교류 추진, 주요 정책 공유 협의체 운영 등 문화·관광·축제 분야 교류 확대, △태권도 관련 연수 및 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 체육 분야 협력, △계절근로자 인력 수급 확대와 농특산물 수출 확대 등 농업·상거래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응우옌 아이 드엉 껌레동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방문은 세계 태권도 성지,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자연특별시 무주군과의 교류를 사업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걸음”이라며 “상호 신뢰가 상생발전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무주군과 베트남 다낭시 껌레동 지역의 상호 방문 및 교류는 2024년 11월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 6월 우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두 지역은 △지속 가능·생태관광, △체육 및 청소년 분야 교류, △농업·지역경제 협력 등 공동 관심 분야 중심으로 발전 방안을 논의해 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는 산림·생태·축제, 껌레동은 해양·도시·인구 등 각자의 강점이 확실한 만큼, 상호 보완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한–베 지방정부 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입력 : 2025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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