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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3년 연속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 투자계획 평가’

- 상위 20% 선정, 2026년 88억원 확보
- 2024년 A등급 112억원, 2025년 우수등급 160억원, 2026년 S등급 88억원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5년 12월 05일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상위 20%인 S등급을 받아 88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2024년 상위 등급 20%인 A등급 112억원, 2025년 도내 유일하게 우수등급 16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 S등급 88억원을 확보함으로써 3년 연속 인구감소지역 89개 중 상위 20%에 선정되어 총 360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 소멸 문제 해소를 위해 인구감소지역에 직접 지원하는 재원으로, 행정안전부가 지자체별 투자계획을 평가해 2021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1조 원 규모로 차등 배분하고 있다.

특히 올해 평가는 기존 시설 중심에서 벗어나 프로그램 사업 추가 등 성과 중심 체계으로 평가 기준이 획기적으로 개편되었다.

이에 남원시는 변화된 정책기준에 발맞춰 사람‧일자리‧마을 중심의 지역 활력 제고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청년‧외국인 유학생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남원형 특화전략을 마련했다.
먼저 중점사업인 ‘남원 이노폴리스 조성’사업은 지역특화산업인 바이오, 스마트팜, 미꾸리 산업의 고도화 및 다변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에게는 표준화된 바이오소재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가에는 스마트팜을 활용한 바이오작물 표준재배기술 보급과 곤충부산물을 활용한 미꾸리 사료개발을 지원한다. 바이오소재, 스마트팜, 미꾸리, 곤충 등 농생명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기업투자와 청년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리산 활력타운 조성사업’은 단독주택 45호, 공동주택 42호 등 주거 인프라를 조성하고 ‘학교복합시설 사업’과 연계하여 커뮤니티 센터, 체육센터 등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지방 이주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남원 인재학당 건립 및 운영 사업’은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지역의 교육 서비스 개선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자녀 교육 문제로 발생하는 전출을 줄이고, 지역 인재를 육성해 정주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6년 신규사업인 ‘남원형 글로컬 이음빌리지’, ‘남원 미식창업 플랫폼 조성’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과 청년 창업자가 지역에서 주거·문화·여가·일자리를 모두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생활인구를 증대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11월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한 공공산후조리원 ‘산후케어센터 다온’이 개원하여 남원시민뿐 아니라 도민과 지리산권 산모에게 출산 친화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사람과 기업, 그리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남원에 들어오고 머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실질적인 인구 유입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5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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