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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평가발표회 개최

- 친환경 만족도 상승, 야간콘텐츠 강화 등 호평
- 확대된 콘텐츠 이용 한계 등은 개선점으로
- 제30회 축제를 향한 새로운 도약대 기대..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입력 : 2025년 12월 11일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평가발표회가 지난 11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개최됐다. 이번 발표회는 올해 무주반딧불축제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박찬주 (사)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대의원과 군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으며, 무주반딧불축제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사)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는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기간(2025. 9. 6.~14.), (사)한국문화관광포럼을 통해 “무주반딧불축제 평가 및 방문객 분석연구”를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성과 분석, △프로그램별 평가, △방문객 만족도, △향후 축제 전반에 대한 개선 방향 등을 공유했다.

평가 보고를 진행한 김주호 배재대학교 교수는 “최근 3년간 관광객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로 올해는 95.6%가 외부 관광객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이는 반딧불축제가 지역 행사를 넘어 전국 단위 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홍보를 비롯한 프로그램, 교통·숙박 등 편의 체계 마련에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축제장 전체 공간구조 재편으로 폭염 대응 및 이동 편의성·체류 쾌적성을 개선한 점, △공간 흐름을 강조한 야간경관 연출, △관람 동선 개선을 통한 전시 품질 고도화 등은 축제의 질적 수준을 높인 사례로 평가됐다.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대표프로그램 분석 결과에서는 ‘반딧불이 신비탐사’가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반딧불이 주제관’,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1박 2일 생태탐험’, ‘반디 빛의 향연’, ‘반디별 소풍’, ‘개막공연’, ‘반디키즈월드’ 순으로 호응도가 높았다.

특히 △‘반딧불이 신비 탐사’가 대표성 강화와 운영 효율화로 접근성과 지역 연계 효과를 높인 점, △‘반디 키즈월드’ 신설로 가족 단위 체류와 참여를 확대한 점, △‘반디의 숲’ 전시 통합(반딧불이관·나비관 장수풍뎅이관)을 통해 몰입형 체험을 제공했다는 점 등도 긍정적인 변화로 꼽혔다.

이외에도 △다회용기 의무화와 분리배출 도우미·회수 부스 운영으로 친환경 축제를 제도화한 점, △무주덕유산리조트·나봄리조트 등 지역 내 숙박업소와 연계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관광 활성화와 경제 환류를 유도한 점 등이 경쟁력으로 부각됐다.

반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간편식 메뉴 부족, △체험 콘텐츠 안내 및 동선 부족으로 실제 이용 접근성에 한계가 있었던 점은 축제 발전을 위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으로 나타났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반딧불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의 생태적 가치와 영향력에 집중해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내년이 30주년이 되는 만큼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자연특별시 무주,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무주가 준비하는 최고의 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지난 9월 6일부터 9일간 진행됐으며 ‘친환경 실천 반디서약서 작성’, ‘축제장 내 다회용기 사용 인증샷 SNS 공유’ 등 친환경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며 친환경 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로 전국 축제를 변화시킨 주역답게 올해도 3무(無)의 정도를 걸으며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의 위상을 확인했다. //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입력 : 2025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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