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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친환경 벼 유통 물류비 지원... “판로 걱정 없는 농업 환경 조성”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6년 01월 02일
순창군이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친환경 벼 유통업체 물류비 지원사업’이 지역 친환경 농업 확산의 든든한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2025년 무농약 이상 친환경 벼를 계약 재배해 수매·유통하는 관내 업체 5개소를 대상으로 약 3,600만 원의 물류비를 지원하고, 총 3만 5,910가마(40kg 기준)의 친환경 벼가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친환경 벼의 수매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 비용의 일부를 군비로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단가는 40kg 가마당 1,000원이다. 이를 통해 유통업체의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관내 친환경 벼의 적극적인 수매를 유도함으로써 농가 소득 안정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주요 지원 대상 업체로는 태이친환경(영), 순창농협(팔덕), 서순창농협(금과), 순창친환경연합(영) 등 관내 친환경 벼 유통의 핵심 주체들이 참여했다. 군은 이들 업체와의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친환경 농업 유통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군은 2026년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내년도 총사업비를 5,000만 원(군비 100%)으로 증액 편성해, 올해 실적보다 약 40% 늘어난 5만 가마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기후 변화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무농약 이상 친환경 벼를 수매한 유통업체로, 수매 실적에 따라 물류비가 차등 지원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친환경 농업의 지속 가능성은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에 달려 있다”며 “물류비 지원을 통해 유통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민들이 판로 걱정 없이 고품질 친환경 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6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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