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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26년 하수도 정비사업 확대 추진

- 도심·읍면지역 대상 우·오수 분류화 사업 지속 추진
- 중앙·대야 분구 주요 침수지역 침수예방사업 본격화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08일
군산시가 2026년 하수도 정비사업 확대 추진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수질 보전에 나서겠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우·오수 분류화, 노후 하수관로 정비, 침수 예방 등 기존 계속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신규사업 5개를 추가 확보해 하수도 기반 시설 전반에 대한 투자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먼저 기존에 추진 중이었던 우·오수 분류화 사업과 침수예방사업,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이어가는 한편, 2026년에 추가로 확보된 신규사업 5개도 병행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규사업은 △중앙배수분구 도시침수예방사업(7.8억, 설계비)△ 대야배수분구 도시침수예방사업(8.3억, 설계비) △대야 하수관로 정비(5억, 설계비) △회현 하수관로 정비(4.3억, 설계비) △대야공공하수처리장 증설(300ton/일, 5억, 설계비)이다.

또한 시는 도심·읍면지역 우·오수 분류화 사업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우·오수 분류화 사업은「군산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우수와 생활오수를 분리 처리하는 사업으로, 하수관로 과부하 해소와 수질 개선, 악취 저감에 효과가 있다.

현재는 금암분구, 구암·조촌분구, 개정분구 등 도심 지역에서 우·오수 분류화 사업이 진행 중이며, 산북분구는 실시설계가 이뤄지고 있다.

이외에도 성산면, 옥구읍(다기), 옥산면(봉동), 개정면(정수), 서수면(하장곤), 옥도면(선유,장자) 등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한 마을 단위 하수처리시설 설치 및 오수관로 정비사업도 한창이다.

시는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도 보급 확대와 함께 개인 정화조 폐쇄에 따른 주민 부담 완화, 방류수역 수질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집중호우 대비책도 벌써 가동중이다. 시는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 우려가 큰 주요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을 하고 있다.

우선 중앙분구(월명동 일원)와 대야분구(대야면 산월리·지경리 일원)를 대상으로, 빗물펌프장 설치·증설, 우수저류조 신설, 우수관로 정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약 976억 원 규모의 중장기 사업으로, 2026년에는 신규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연차적으로 공사를 시행하여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도심 저지대 및 주거지역의 침수 피해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수관로 노후화로 인한 파손 및 기능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노후 하수관로 2단계 정비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정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후·불량 관로를 단계적으로 정비하여, 관로 파손 및 역류로 인한 생활 불편과 침수 위험을 예방하고 하수도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할 생각이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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