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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매력적인 겨울 여행 명소 4곳

- 매력적인 섬 풍경을 자랑하는 선유도·야경이 돋보이는 은파호수공원 등 다양한 개성 뽐내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15일

15일 시는 겨울 군산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낭만적인 항구도시 군산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겨울 여행 명소를 소개했다.

첫 번째 추천 장소는 고군산군도를 대표하는 선유도로 군산시 옥도면 선유남길 일대에 위치해있다.

특히 신시도와 무녀도, 방축도, 말도와 함께 군도를 이루며 지리적 중심 역할을 맡아왔으며, 고군산군도 팔경 가운데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기가 높다.

겨울철에 방문하면 관광객이 줄어들어 해안 산책로와 데크 로드를 따라 조용히 걷기 좋은 환경이 있어 인기다. 또한 차가운 바닷바람 속에서도 시야는 맑고, 수평선 너머로 이어지는 섬들의 윤곽이 선명하게 드러나 더욱 매력적이다.

상시 개방되는 무료 명소로 별도의 입장료가 없으며 널찍한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시 중심에 위치한 은파호수공원은 사시사철 시민들이 찾는 숨은 명소로 봄철에는 벚꽃 명소로, 겨울에는 설경을 즐기는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공원에 자리한 물빛다리는 은파저수지에 전해져 오는 ‘중바우 전설’을 배경으로 애기바우, 중바우, 개바우에 대한 설화를 배경으로 형상화하여 자연과 역사문화적 요소의 조형화를 통한 의미 있는 경관을 재현했으며, 밤에는 조명으로 연출된 빛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물과 빛이 우리에게 주는 편안하고 은은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근처에 맛집과 분위기 있는 카페도 많으며, 인라인스케이트장, 수변무대, 연꽃자생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된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섬과 바다의 대표 명소가 선유도라면 군산의 대표적인 산은 ‘청암산’이다. 청암산은 40여 년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다가 2008년 일반에 개방된 숨겨진 생태명소로 억새풀길과 왕버드나무 군락지를 따라 걷다 보면 도심의 소음은 사라지고 자연의 숨결만이 들린다.

정상에 오르면 군산호수를 내려다보는 파노라마가 펼쳐지며, 특히 가을의 청암산은 황금빛 억새가 일렁이는 최고의 산책 코스로 손꼽힌다. 산책길에는 경계 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야외보다 따뜻한 실내에서 느긋하게 관광을 즐기고 싶다면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벨트화 지역이 안성맞춤이다.

1900년대 초 개항 당시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이곳은, 일제강점기 일본 상인들이 쌀을 사들이기 위해 몰려들며 형성된 근대거리이며 당시 건물을 재활용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근대건축관 ▲근대미술관 ▲장미갤러리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인근에 자리한 영화 타짜, 장군의 아들 촬영지인 신흥동 일본식 가옥(히로쓰 가옥)도 추천명소로 목조 2층 구조와 일본식 정원, 세월이 묻은 지붕선은 당시의 생활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교육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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