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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26년 수산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수요조사 실시

- 어촌의 인력난 해소 및 안정적 인력 수급 체계 구축 목표…30일까지 수요조사 진행
- 통·번역 인력 신규 채용으로 고용 어가와 근로자 간의 소통 강화, 고용 안정 도모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19일

군산시가 오는 30일까지 「2026년도 수산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지원사업」 고용주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2026년도 수산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지원사업」은 계절적, 단기적으로 발생하는 어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인력 수급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으며, 최소 5개월부터 최장 8개월까지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지원한다.

군산시는 2020년부터 정부에 지속 건의, 2021년 전국 최초 해조류 양식 분야 시범사업 지역(군산·완도·진도)으로 선정됐다.

첫해엔 고용주 10명, 계절근로자 23명으로 시작했으나, 지난해에는 고용주 57명, 근로자 122명으로 확대되었으며, 인력난에 허덕이던 김양식 어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수요조사는 수산 분야에서 일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법무부 인원 배정 신청을 위한 것으로, 김 양식업을 경영하는 어업인 중 외국인 고용을 희망한다면, 근로자 고용 희망 국가 및 인원 등 수요조사서를 작성해 군산시 수산산업과에 제출하면 된다.

조사가 끝나면 시는 오는 3월부터 고용주와 관내 거주 결혼이주자의 본국 가족을 대상으로 근로 참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어 5월부터는 현장 숙소 점검을 통해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7월 입국 시기에는 고용주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생활 및 인권보호 대면 교육을 진행해 근로자의 안정적인 어촌지역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지원책인 계절근로자의 마약검사료, 성실근로자(재입국 근로자)의 편도항공료 50% 등 입·출국 시 수반되는 행정경비 지원 외에도 ‘통·번역 전담 기간제 근로자’를 신규 채용한다.

시는 전담 통·번역사를 통해 고용 어가와 외국인 근로자 간의 소통 갈등을 완화하고, 근로자 이탈 방지와 고용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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