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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 본격 추진

- K-바이오산업 핵심 기반으로 농가소득,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 잡아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6년 01월 21일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바이오산업과 연계한 곤충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의 새로운 산업으로 조성하고 있다. 청정 자연환경과 농생명 기반을 갖춘 남원시는 곤충을 활용한 바이오 융복합 산업을 통해 농업의 한계를 넘어선 고부가가치 산업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곤충, 농업을 넘어 바이오산업의 핵심 자원으로
곤충은 기능성 단백질, 키토산(곤충 키틴 유래), 항균․항산화 물질 등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한 미래 바이오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식품과 사료는 물론 의약․화장품․친환경 소재 등 활용 분야가 빠르게 확대되며 세계 시장에서도 성장 가능성 높은 산업으로 평가되며, 곤충의 가치를 단순 사육에 그치지 않고 바이오 소재 개발과 산업화로 확장해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 남원형 곤충 바이오산업 기반 구축 본격화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곤충 사육․가공 기반 조성 ▲바이오 소재 연구․개발 ▲기업 유치 및 창업 지원 ▲농가 참여형 산업 모델 구축 등 단계별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바이오 관련 연구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남원형 곤충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 곤충산업에 유리한 조건 갖춰
청정 자연환경과 함께 농생명 산업 기반,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남원 천연물 화장품 시험검사․임상센터(바이오테스팅센터) 등 바이오 관련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지역이다. 특히, 곤충산업 거점 단지가 조성되는 남원 일반산업단지(사매)는 용지가 정비된 넓은 산단 부지를 활용하여 산업 확장에 유리한 조건을 꼽을 수 있다. 더불어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을 비롯한 바이오 관련 연구 인프라, 도내 대학 및 연구 기관과의 협력 가능성 등 곤충산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곤충산업은 기후 위기와 식량 문제,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산업”이라며, “우리시는 청정 환경과 농생명 인프라를 바탕으로 곤충과 바이오를 결합한 경쟁력 있는 산업을 육성할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사육 중심 산업이 아닌, 연구․가공․유통․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곤충바이오산업을 남원의 대표 신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라며 “청년과 농업인이 함께 참여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 사업」 설계를 본격 추진, 올해 8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가 27년 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설계단계에서는 관내 농가로 구성된 남원시 곤충산업 민관협의체와 국립농업과학원,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원광대 및 기업체 등 산·학·관·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 밑그림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6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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