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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주민참여형 태양광시설 선진지견학 실시


김성곤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26일

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는 지난 23일 임실읍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지역 여건에 맞는 태양광 발전 모델을 모색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에너지 사업의 모범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전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으로 선진지견학을 다녀왔다.

이날 견학에는 임실군의회 양주영 부의장, 김정흠 농업복지위원장과 임실읍 이장협의회 강삼원 회장 등 지역 주민 12명이 참여했다.

우수 사례로 평가받는 전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은 전주시민이 출자한 협동조합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8개 발전소(875kW)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협동조합은 전주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 유휴부지와 체육시설, 주차장 등을 활용해 발전소를 조성했으며, 조합원 출자금으로 건립비를 충당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조합원과 지역에 환원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협동조합 박은재 사무국장은 협동조합 설립 과정, 행정 협의의 실제 어려움과 해결 방식, 공공부지 태양광의 안전성 확보 절차, REC 가중치를 활용한 수익 구조, 그리고 배당과 지역사회 환원 사업 등 협동조합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였고, 태양광 발전소가 단순한 전력 생산을 넘어 주민 수익과 에너지 자립도를 함께 높이는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견학에 참여한 강삼원 임실이장협의회장은 “전주시 사례를 통해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태양광 사업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양주영 부의장은 “주민참여형 태양광시설은 행정에만 기대지 않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협력 사례로 평가받을 좋은 기회”라며 “우리 지역에서도 주민 소득과 공동체 이익을 함께 높일 수 있는 모델을 적극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본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김정흠 의원은 “초기 행정과의 협의 과정에서 겪은 난관과 이를 극복한 사례는 임실군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외지 자본이 아닌 주민 협동조합 방식이 지역 자산화의 핵심인 만큼, 의회가 집행부와 협력해 공신력 있는 임실형 에너지 모델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곤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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