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군장대, ‘외국인 런케이션’ 운영
전통문화 체험으로 장기 체류형 관광 모델 가능성 보여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29일
전주문화재단이 군장대학교와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전통문화 체험형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주형 K-컬처 관광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주문화재단은 29일 군장대학교와 함께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JB K-컬쳐 외국인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습과 여행을 결합한 ‘런케이션(Learning+Vacation)’ 방식으로, 전통문화를 일상 속에서 직접 체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중국 국적 참가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주베이징·주상하이 한국문화원과 주한 중국문화원 관계자, 중국 현지 문화예술 전문가들도 함께해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전통 한지 뜨기와 매듭 만들기, 전주비빔밥 체험 등 전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를 직접 배우고 경험했으며, 이후 전주한옥마을을 찾아 전통 공간 속에서 한국 문화의 생활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 관람을 넘어 만들고 배우는 방식의 체험이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체험 중심 외국인 관광 콘텐츠 확대와 거점 공간 연계, 교육·관광·창작이 결합된 장기 체류형 문화관광 모델 구축 전략과 맞닿아 있다.
최락기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보는 전통’보다 ‘체험하는 전통’이 중요하다”며 “전주만의 전통문화 자산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과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문화재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과 문화예술 전문가, 관광객을 아우르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주를 글로벌 전통문화 관광 거점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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