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양옥집에서 맞는 입춘, 예술로 봄을 열다
전북문화관광재단, 3~4일 입춘첩 나눔 행사… 도민 안녕과 희망 기원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02일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입춘을 맞아 도민과 함께 전통 세시풍속을 나누는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재단은 2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재단이 운영하는 도민 문화공간 하얀양옥집과 전북도청 1층 로비에서 ‘예술로 여는 봄, 하얀양옥집 입춘첩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입춘첩은 새해 첫 절기인 입춘에 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문구를 적어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던 전통 풍속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도민의 평안과 희망을 기원하고, 점차 잊혀가는 전통문화를 일상 속에서 되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서백 송민호 작가를 비롯한 전북 지역 문인화가와 서예가 7명이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입춘첩을 제작하는 시연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예술가의 손길이 담긴 입춘첩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행사는 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하얀양옥집에서, 4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북도청 로비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예술인들의 정성이 담긴 입춘첩이 도민 가정마다 따뜻한 봄기운을 전하길 바란다”며 “하얀양옥집이 도민과 예술인이 함께 호흡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하얀양옥집을 도민 밀착형 문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획전시와 협력 전시, 시즌별 문화행사를 연중 이어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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