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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 ZERO에 총력

- 탈취용 약액세정탑 추가 설치 추진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6년 02월 12일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공공하수처리시설 인근 주민들과 편의시설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악취 저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하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최근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악취 방지설비 개선공사’를 완료한 데 이어, 올해 ‘탈취용 약액세정탑 설치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약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의 악취 방지설비를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법정 의무사항인 ‘남원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 기술 진단 용역’을 실시해 시설 전반에 대한 정밀 점검을 마쳤다.

진단 결과, 고농도 악취는 농축조, 농축액 저류조, 슬러지 저류조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구역의 악취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총 5억 5천만 원을 투입해 탈취용 약액세정탑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월부터 4월까지 설계 용역을 완료한 후 4월 중순 착공해 7월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처리시설 인근에는 생태습지공원과 야구장, 파크골프장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이 밀집해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제기되었던 악취 민원이 크게 감소하고 이용객들의 만족도 또한 향상될 전망이다.

현재 남원공공하수처리시설은 전문 민간 관리대행사가 상주하며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시는 법적 기준 준수와 함께 기술 진단 결과에 따른 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악취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시설이 기피 시설이 아닌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 공간과 공존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악취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6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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