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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문화/공연

전주문화재단, 밀라노서 한복의 美와 품격 알리다

 코리아 하우스 한복·전통 소품 체험 운영으로 해외 선수 및 관람객 관심 유도

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전통문화 콘텐츠 해외 확산 기반 마련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13일
전주문화재단이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전주 한복의 미와 품격을 알리며 주목을 받았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 현지에서 ‘전주&한복문화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홍보관 운영은 세계적인 국제 스포츠 이벤트 현장에서 한국 전통문화의 정체성과 전주 한복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밀라노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공간인 빌라 네키 캄필리오(Villa Necchi Campiglio) 내 코리아하우스에서 ‘전주&한복문화 홍보관’을 조성·운영했다. 현장에는 전주시 체육산업과와 전주문화재단 관계자, 한복 전문 인력 등이 참여해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맡았다.

홍보관은 코리아하우스 지하 1층 팀코리아 존에 마련됐으며, 올림픽 참가 선수단과 각국 관람객, 밀라노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주만의 차별화된 전통문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재단은 전통 한복 전시와 함께 해외 관람객에게 친숙하면서도 이색적인 매력을 전하는 ‘저승사자 한복’ 입기 체험과 포토 부스를 운영해 현장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한복 입기 체험을 통해 전주 한복의 완성도 높은 소재와 절제된 실루엣, 품격 있는 디자인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액운을 막아주는 호랑이와 기쁜 소식을 전하는 까치를 모티브로 한 ‘호작도 자개 키링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 한국적 상징성과 수공예의 정교함이 어우러진 이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올림픽 현장의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기념 콘텐츠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락기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동계올림픽 현장 홍보는 전주의 전통문화가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음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한복이 지닌 전통성과 현대적 미감을 바탕으로 전주 문화의 국제적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끝>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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