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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압 송전철탑 건설을 둘러싼 갈등 해결을 위해 부안군이 대책위원회와 직접 만나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나섰다. 부안군은 지난 13일 권익현 부안군수가 군청 앞 천막 농성 중인 '초고압 송전철탑 백지화 부안군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방문해 약 1시간 동안 면담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권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대책위 공동위원장,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유치 범군민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해상풍력 전력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기 위해 RE100 산업단지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에 뜻을 같이했다. 특히 권 군수는 대책위가 제안한 전력망 재편 방안을 경청한 뒤, "제안 내용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공론화 기구를 통해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송전철탑 설치 시 군민 피해 최소화가 최우선이며, 주민 피해가 예상되는 구간은 지중화가 원칙이다"라는 입장을 재차 분명히 했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RE100 산단 유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군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역사회와 공동 대응하고, 군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