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9 21:09:0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7:00
··
·17:00
·16:00
··
·16:00
뉴스 > 사회일반

˝또 봬요˝ 설 연휴 마지막날, 귀경·배웅 발길 전주역 북적


뉴시스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18일

설 연휴 마지막날인 18일 정오 전북 전주시 전주역.

역 앞 삼거리부터 다시 서울로 올라가 일상으로 복귀하는 귀경객들과 이들을 배웅하러 나온 가족들의 차량으로 붐비는 모습이다.

귀경객들은 저마다 허리춤까지 오는 큼지막한 캐리어와 함께 가족들과 설 연휴 마지막 인사를 보내고 있었다.

삼거리 한 쪽 길가를 따라 죽 늘어선 차량에서 귀경객들이 내리고, 남은 가족들은 차창 밖에서 고개를 내민 채 손을 흔들며 "조심히 들어가"라고 인사를 건넸다.

가족의 마지막을 담기 위해 차량 창문을 열고 역으로 향하는 아들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담는 이들도 있었다.

설 연휴를 서울로 보내고 다시 전주로 돌아오는 역귀경객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역사 앞 택시 승강장에는 캐리어와 선물을 한아름 안은 채 택시를 기다리는 이들로 긴 줄이 생겼다.

삼거리를 지나 역사 대합실로 들어서자 대합실 의자는 기차를 기다리는 이들로 자리가 꽉 차 있었다. 함께 역사로 들어온 한 가족은 대합실 한 켠의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려고 했다.

곧 용산으로 향하는 KTX 열차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플랫폼은 열차를 잡으려는 귀경객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캐리어 위에 유명 제과점에서 판매하는 초코파이 한 상자를 올린 채 바쁘게 걸음을 옮기는 이들이 보였다.

플랫폼까지 따라온 가족들은 열차 창문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열차에 타기 전 마지막 포옹으로 서로를 보내기도 했다.

가족을 배웅하려다 우연히 지인인 열차 승무원을 보고 신기하다는 듯 함께 인사를 나누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플랫폼에 모인 가족들은 열차가 저 멀리로 사라지고 나서야 안심한 듯 다시 플랫폼을 떠났다.

서울로 향하는 이유선(20대·여)씨는 "연휴에 더 뭐가 붙은 게 없어서 너무 짧아 아쉽다"며 "그래도 부모님이 이것저것 챙겨주셔서 올라가면 먹을거리 걱정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주에서 대학을 재학 중인 한 시민은 "이제 학교를 여기서 다녀서 명절이면 제가 서울로 올라간다. 이제 아무래도 왔다갔다 하는 게 반대니까 표 구하긴 쉽다"며 "오랜만에 가족도 보고 명절 잘 보낸 것 같다"고 했다.


뉴시스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18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정읍, 지원금부터 상권 혁신까지 민생경제 선순환 이끈다  
곰소만의 깊은 맛, 줄포대박젓갈에서 만나다  
제4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10월 30일 개막  
장수군 민선9기 출범 100일, 성과를 잇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대한민국 농업수도 과학으로 미래를 심다  
민생부터 첨단산업까지… 김제시, 국가예산 대응 총력  
익산 천만송이 국화가 새롭게 활짝 핍니다  
노을이 무대가 되고, 바다가 축제가 된다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21편, 서울서 다시 만난다
올봄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화제작들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제27회 영 
전주문화재단, 한·중·일 전통종이 교류 ‘삼국지향’ 성료
전주문화재단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종이 청년 장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열고 전통 제지기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 특별한 결혼식 무대로 변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특별한 결혼식 공간으로 변신해 신랑과 신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지난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실내 공연장에서는 가족과 친 
남원서 해금의 깊은 선율 만난다… ‘산조+더하기Ⅱ’ 공연
해금 특유의 애절한 선율과 전통 악기들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국악 공연이 남원에서 펼쳐진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1월 7일 오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