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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주) 무주에 3천여억 원 투자

- 3일 전북특별자치도, 현대로템(주)과 3자 협약 체결
- 적상면 방이리 일원에 첨단 R&D 분야 연구‧제조 시설 조성
- 일자리 창출, 체류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입력 : 2026년 03월 03일

무주군이 국내 항공우주 산업 분야 종합 생산기지로 거듭난다. 무주군에 따르면 대규모 투자유치 노력을 통해 지난 3일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 현대로템(주)(대표이사 이용배)과의 3자 협약이 성사됐으며,

현대로템(주)은 이를 기반으로 2034년까지 3천여억 원을 투자해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 일원(760,330㎡ / 약 23만 평 규모)에 연구·제조·시험·양산을 아우르는 완결형 연구단지와 우주 발사체 엔진 제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K-방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무주기지는 항공우주사업 다변화 및 국내외 시장 변화와 경쟁 심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아울러 고부가가치 연구개발과 첨단 생산기지 구축에 따른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체류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현대로템(주) 투자유치의 핵심은 산업기반이 절대적으로 취약한 무주군에 중요한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무주가 고부가가치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성장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 현대로템(주)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전체 면적의 78% 이상이 국립공원 및 수변 보호구역 등 개발규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자연환경보전과 첨단산업 육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항공우주산업 핵심 기업인 현대로템(주)과의 협상을 통해 ‘요새’와 같은 지리적 이점과 행정적 지원을 앞세워 신뢰를 얻었다.

이로써 현대로템(주)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며 도약의 전기를 마련한 무주군은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을 준비 중이며, 민간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반 시설 지원과 인근지역 개발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무주군 민간 산업단지 일원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고, 투자유치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기업 유치 지원에 적극 나선다.

한편, 1977년에 설립된 현대로템(주)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창조적 혁신’의 가치를 바탕으로 철도, 방산, 플랜트 사업 등에 주력하는 종합 중공업 기업이다.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KTX 국산화, K2전차 개발 및 수출을 주도하며 한국 철도·방위산업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 수소 전기 노면전차 양산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항공우주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입력 : 2026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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