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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 고창의 새로운 심장” 고창군립미술관 역사적 첫 삽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09일

고창군이 9일 고창읍 도산리 일원 현장에서 ‘고창군립미술관’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

기공식에는 고창군수, 고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및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예향 고창의 새로운 거점이 될 미술관의 시작을 축하했다.

고창읍 도산리 869번지 일원에 들어설 고창군립미술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전시실을 비롯해 유물을 직접 보며 소통하는 개방형 수장고,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돕는 창작 스튜디오, 군민들의 쉼터가 될 문화 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고창군립미술관은 인근 고인돌 박물관, 운곡습지 등 수려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지붕 없는 생태 미술관’을 지향한다. 이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관을 넘어, 군민의 삶과 자연이 예술로 승화되는 고창만의 차별화된 문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수는 “고창군립미술관은 예향 고창의 자부심을 완성하고 군민의 일상을 예술로 풍요롭게 가꾸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외형이라는 그릇보다 그 안을 내실 있는 콘텐츠로 가득 채워 고창의 가치를 알리는 문화 명소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군은 철저한 안전 관리와 공정 과정을 거쳐 오는 2027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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