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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도심에서 펼쳐지는 서동·선화 이야기

- '익산 서동축제' 신흥근린공원·중앙체육공원으로 옮겨 5월 1~3일 개최 -
- 낮부터 야간까지 이어지는 체류형 콘텐츠 강화…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

박병진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0일

'익산 서동축제'가 올해 도심으로 축제장을 옮겨 체류형 역사문화축제로 새롭게 도약한다.

익산시는 서동축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신흥근린공원·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서동축제는 백제 무왕(서동)과 선화공주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익산의 대표 역사문화축제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백제왕도 유산과 연계한 다양한 역사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시는 올해 축제 장소를 신흥근린공원·중앙체육공원으로 이전해 접근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또 도심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해 축제 효과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체험과 참여 중심 콘텐츠를 확대해 축제 경쟁력을 강화한다. 서동과 선화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축제 전반을 하나의 서사 구조로 재편해, 방문객들이 이야기를 따라가며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체류형 행사로 운영한다.

축제장은 △서동 스토리 △백제 체험 △야간 경관·미디어 등 주제별 공간으로 구성돼 공연과 체험이 진행된다. 낮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야간에는 미디어 연출과 공연을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축제의 상징 프로그램인 '서동·선화 서사 퍼레이드'는 도심 환경에 맞춰 구간별 연출과 시민 참여 요소를 강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서동과 선화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도시 전체가 무대가 되는 참여형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병진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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