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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96회 춘향제 대동길놀이‘춘향카니발’

- 전국 경연팀 모집... 3월 31일 마감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0일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의 백미인 대동길놀이 ‘춘향카니발’에 참여할 전국 단위 경연대회 참가팀을 오는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춘향제 대동길놀이는 고전소설 ‘춘향전’의 서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다. 남원 시내 한복판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춘향제의 대표적인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라는 슬로건 아래, 춘향의 멋을 ‘기품’, ‘결기’, ‘사랑’, ‘전통’ 등 4가지 테마로 나누어 날짜별로 다채로운 퍼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원시는 올해부터 전국 단위 전문 경연대회 형식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축제의 예술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역동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무용, 댄스, 국악, 연극, 퍼포먼스 등 장르 제한 없이 8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남원시청 누리집이나 춘향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춘향카니발’은 5월 2일(토)부터 5월 5일(화)까지 4일간 진행된다. 남원시 23개 읍면동 주민과 해외 공연단, 춘향이 퍼레이드 등 다양한 팀이 참여해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퍼레이드는 남원용성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쌍교동 성당과 ‘차 없는 거리’를 거쳐 메인 무대까지 이어지는 약 2km 구간에서 펼쳐진다.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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