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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2026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공모 2곳 선정... 사업비 2억 원 확보

- 3대 1의 높은 경쟁률 뚫고 쾌거, 로컬 콘텐츠 및 예술마을 조성 박차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0일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6년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서 최종 2곳이 선정되어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서류와 현장 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전북 도내 총 16개 접수팀 중 최종 5개 단체가 선정되었다. 남원시는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2개 단체가 이름을 올리며, 그동안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꾸준히 공들여온 노력이 실질적인 결실을 보았다는 평가다.

선정된 단체인 ‘즐거운기획자들’과 ‘52헤르츠고래들’은 각각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특화 문화·예술 및 로컬 콘텐츠를 개발해 외부 청년들의 유입을 유도하고 이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인월면 중군성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즐거운기획자들’은 청년 체류 및 창작 활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청년 캠프, 음악 창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청년 예술마을을 조성하고,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축제와 콘텐츠를 발굴해 청년 예술 활동의 거점 공간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 다른 선정 단체인 ‘52헤르츠고래들’은 남원의 청년들이 직접 지역을 탐색하고 기록하며 이를 새롭게 재해석하는 참여형 로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와 로컬 콘텐츠 개발을 통해 경험 기반의 소비를 확대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며 정착할 수 있는 자생적인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 문화와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경제적·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고착화된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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