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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남원쿱과 ‘정(情)담은 반찬배달 사업 업무협약(MOU) 체결…올해도 `밑반찬 지원 서비스` 이어간다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1일

남원시 향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현목)는 10일,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한 '정(情)담은 반찬배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남원쿱-전북인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남원쿱, 대표 나영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향교동에서는 매년 남원쿱과 협력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고독사 위험가구 등 건강 취약가구 10가구를 매월 선정, 반찬을 배달하는 '밑반찬 지원사업' 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올해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한 것으로, 민관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남원쿱에서 친환경 재료로 직접 조리한 반찬을 향교동행정복지센터에 공급하면, 향교동이 '1일1가구 소통행정' 과 연계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독사 위험가구의 안부를 확인함과 동시에 건강한 반찬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식료품 지원을 넘어 정기적인 방문을 통한 안전 확인 및 정서적 지지 효과도 거두고 있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은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교동은 올해도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대상 가구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영자 남원쿱 대표는 "작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건강한 반찬을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교동 관계자는 "반찬배달 서비스는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1일1가구 소통행정'을 통해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혜택을 받는 가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따뜻한 밥상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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