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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부터 취미까지…익산 음식·식품교육문화원 `주목`

- 1층 미식, 2층 창업 지원, 3층 시민문화 활동까지 -
- 다양한 기능 갖춘 복합 플랫폼으로 견학·문의 잇따라 -

박병진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2일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이 미식부터 창업, 문화활동까지 아우르는 복합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익산시는 음식·식품교육문화원에 대한 견학과 운영 사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실제 전라남도 장성군과 경상북도 상주시 등에서 익산을 찾아 프로그램과 공간 구성 방식 등을 견학했다.

익산역 앞 원도심에 위치한 음식·식품교육문화원은 원도심 재생사업, 치킨로드 사업, 청년 창업 지원을 결합한 복합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1층에는 닭구이 전문점 '계화림'이 자리 잡고 있다. 계화림은 ㈜하림의 계열사인 ㈜엔바이콘(대표 한원탁)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수익금을 중앙동 '치킨로드' 활성화를 위한 교육·컨설팅과 취약계층 나눔 등 공공사업에 환원하는 지역 상생 협력 모델을 실천하고 있다.

2층에는 배달형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인 '청년공유주방'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날개날다 닭강정 △이번주 타르트 △익산동 등 3개 업소가 입점해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익산시는 외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임대료 감면과 공공요금 지원, 홍보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창업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청년공유주방은 '준비-실습-운영'으로 이어지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미식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실제 이곳을 거쳐 간 '만포우동'과 '원베이커리'는 매장을 열고 영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3층 요리문화교실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교육 공간으로 일일강좌부터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의 자립 교육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493회의 대관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5,000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며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다음 달부터는 익산시 제1호 김치 명인과 협업해 '사계절 김치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하며, 명인의 비법을 전수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이 음식문화를 즐기고, 청년들이 창업을 실현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운영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익산의 대표적인 미식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병진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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