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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 자긍심 담은 새 심장 뛴다˝ 신청사 개청식

- 13일 신청사 광장서 개청식…2단계 공사 3월 마무리 -
- 노후 청사 역사 뒤로…'시민친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 -

박병진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3일
익산시가 13일 신청사 광장에서 '익산시청 신청사 개청식'을 열고 54년의 오랜 기다림 끝에 '신청사 시대'를 공식 선언했다.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청사라는 불명예를 벗고, 시민들을 위한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익산시청이 지역 도약의 새로운 심장이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는 신청사 건립 과정을 담은 감동적인 홍보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주요 외빈과 각계각층의 시민 대표 16명이 무대에 올라 익산의 밝은 미래를 알리는 기념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개청의 기쁨을 나눴다. 가수 박남정과 배아현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54년 만에 새 옷을 갈아입은 익산시청이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신청사 건립은 지역의 숙원 사업이었다. 1970년 지어진 기존 청사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청사로 꼽힐 만큼 노후화돼 안전성 문제와 공간 협소로 인한 시민 불편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시는 2021년 첫 삽을 뜬 이후 단계별 공사를 추진해왔다. 2024년 1단계 공사를 마친 데 이어, 2단계 공사까지 최종 마무리하며 반세기 만에 현대식 청사 건립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새롭게 들어선 청사는 단순히 행정 업무만을 수행하는 관공서의 틀을 깨뜨렸다. 특히 지하 1층에는 다목적홀, 작은도서관, 시민동아리방, 시민전산교육장 등을 배치해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시민 친화형 열린 청사'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박병진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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