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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수박 전국 최대 생산지 고창군, 첫 정식 시작

‘고창수박’의 명성을 잇는 고창수박 버전2, ‘고창미니수박’ 육성 박차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6일
고창군이 ‘고창수박’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미니수박’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고창 미니수박 첫 정식 현장을 찾은 오성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니수박 모종을 직접 심어보고, ‘고창미니수박연합회(회장 강대성)’ 회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고창군 미니수박은 2017년 재배를 시작으로, 고창미니수박연합회를 중심으로 블랙망고수박, 블랙보스수박, 애플수박 등 중·소과종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재배면적은 약 90㏊로 2025년 기준 전국 미니수박 재배면적의 약15%를 차지하는 등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 생산되는 미니수박은 고창황토배기유통과 도매시장,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전국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특히 1인 가구 비율이 36.1%(24년 인구총조사)를 넘어서는 등 소비패턴이 변화하면서 소형 과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미니수박에 대한 유통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니수박은 다양한 품종과 색, 모양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혀주며, 일반 수박보다 판매 가격이 높게 형성돼 농가 소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고창미니수박연합회에 따르면 이번에 정식된 미니수박은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될 예정이다. 고창미니수박연합회는 2022년 지역 내 6개 미니수박 작목반이 통합돼 출범했으며, 현재 약 10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고창군수는 “고창수박의 명성을 이어갈 차세대 전략 작목으로 미니수박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소비 트렌드에 맞춘 미니수박의 브랜드화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고창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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