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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수, 주민 숙원 해결·김치산업 기반 강화 현장 점검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7일
고창군수가 지난 16일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현장을 점검하고, 김치원료 안정적 생산기반 확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봄배추 식재 현장을 방문했다.

먼저, 고창군수는 고창읍 남흥동 일원의 용수로 정비 민원현장을 찾아 사업 대상지와 주변 여건을 직접 살피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해당 지역은 노동저수지에서 덕산마을로 이어지는 폭 1.5m 규모의 농어촌공사 관리 용수로가 설치된 곳이다. 도로와 접한 약 120m 구간에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추락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여기에 쓰레기 무단투기와 오·폐수 유입 문제까지 이어지면서 마을 주민들의 지속적인 환경 개선 요구가 제기돼 왔다.

추락사고 우려가 있는 구간에 대해서는 안전시설의 조속한 설치를 약속했으며, 농어촌공사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배수로 복개 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수는 대산면 연동리 일원의 배추 재배 현장을 찾아 생육상황과 재배 여건을 점검하고, 김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대산면은 앞으로 김치 원료의 안정적인 생산과 저장·공급을 담당할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에 선정되면서, 배추·무 생산지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의 정밀 농업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게 됐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러한 대형 사업들이 농가 현장과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황을 직접 살피고, 향후 김치원료 공급단지 조성과 노지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에 필요한 사항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배추 재배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비롯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나눴다. 특히 농가들은 안정적인 생산 여건 조성과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배추 생산기반을 더욱 체계화하고, 김치산업의 원료 공급부터 스마트 생산체계까지 연계되는 지역 특화산업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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