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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교룡산 산성교 확장 착수

-‘사계절 휴양 명소’ 접근성 대폭 개선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9일

남원시가 지역의 대표 휴양지인 교룡산 국민관광지의 고질적인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정비 사업에 나선다.

남원시는 이달부터 산곡동 323-2번지 일원의 '교룡산 산성교' 교량 확장 및 도로 정비 공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억 3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교룡산 국민관광지는 산림욕장과 숲속 야영장을 고루 갖춰 사계절 내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황토길과 나무 데크길이 어우러진 산림욕장은 시민들의 힐링 공간이자 쉼터로 자리 잡았으며, 2025년 완공된 숲속 야영장은 캠핑장과 돔하우스 등 체류형 관광시설을 갖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방문객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교통 혼잡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산성교 구간은 교량 폭이 좁아 병목현상이 상시 발생하며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방문객의 안전 확보와 편의 증진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 3.1m에 불과했던 교량 폭을 4m로 확장하여 차량 진입 및 교행 여건을 개선하고, 산림욕장 인근 노후 도로 구간을 콘크리트로 재포장하여 주행 쾌적성을 높일 계획이다.

남원시는 공사 기간 중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판 설치와 체계적인 교통통제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현장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시설물을 보강하는 등 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교룡산 관광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교룡산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휴양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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