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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초고령사회 대응 ‘스마트 경로당’ 구축 본격화

지난해 5개소 화상회의․IOT기반 화재감지기․이상음원 감지장치 시범도입
경로당 15개소 추가 도입으로 스마트 복지인프라 단계적 확충 계획

김성곤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0일

임실군이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 복지서비스의 질적향상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의 43.7%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이러한 인구구조 변화는 기존 대면 중심의 복지 서비스만으로는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고 있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복지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제기돼왔다.

특히, 농촌지역 어르신들은 정보접근성과 사회적 교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돼 있어, 디지털 기반 복지 환경조성이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스마트 복지환경 조성을 목표로 단계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임실군은 지난해 관내 경로당 5개소에 양방향 화상회의 장치와 IOT(사물인터넷)기반 화재감지기를 설치했으며, 이 중 2개소에는 이상음원 감시장치를 시범 도입했다.

해당 장치는 비명, 고성등 12종의 이상 음원을 감지해 통합관제센터로 즉시 전송해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오는 3월말까지 임실군 노인종합복지관 내에 ‘스마트 스튜디오’를 조성할 계획이다.

다자간 영상통신 기반으로 구축되는 스마트스튜디오는 복지관과 경로당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건강․여가․문화․교육 프로그램을 동시에 제공하는 거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타 지역의 경우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실시간 건강체조, 노래교실, 문화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참여형 콘텐츠’운영을 통해 어르신 참여율과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임실군 역시 보다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되며, 어르신 간 교류 활성화와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올해 관내 경로당 15개소를 추가 선정해 양방향 화상회의 장치와 IOT기반 화재감지기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단계적인 스마트 인프라 확충을 통해 경로당을 단순한 휴식 공간에서 벗어나 디지털 소통, 학습, 건강 및 안전관리 기능을 갖춘 지역복지 플랫폼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여건에 맞는 스마트 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임실군만의 선도적인 스마트 복지 모델을 구현하고,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활기찬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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