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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인력난 해소 도움 외국인 계절근로자 본격 입국

- 영농철대비 3월, 라오스․베트남 계절근로자 105명 첫 입국, 역대최대 356명 운영예정
- 전년대비 도입인력 89명 증가, 상반기에만 274명 순차입국 농번기 인력난 해소‘총력’
-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4월1일 준공,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 및 인권보호에 앞장

김성곤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4일

임실군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며 농가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군은 오는 3월 26일부터 라오스 계절근로자 33명과 베트남 계절근로자 72명의 단체입국을 시작으로 5월까지 총274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1차 입국자 105명에는 지자체간 업무협약(MOU)을 통해 도입된 라오스 근로자와 지난해 말 베트남 뚜옌꽝성 현지에서 직접 선발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이 포함돼있다.

이들은 농번기를 앞두고 일손부족을 겪는 지역 농가에 배치돼 농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월,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에 앞서 고용농가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해,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과 인권 친화적 고용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올해 임실군은 지난해보다 89명이 증가한 총 35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운영할 예정으로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군은 2022년 제도 도입 이후 최근 4년간 총 70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 인력난 해소에 기여해왔다.
특히, 근로자의 숙련도 향상과 안정적인 농작업 지원을 위해 성실근로자의 재입국 비율을 높이고 있으며, 이에따라 농가의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함께 군은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농작업 필수용어를 베트남어로 번역한 교재를 자체 제작․보급하고, 임실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모니터링반’을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등 현장중심의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근로자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안정적인 농작업 근무환경조성을 위해 오는 4월 1일 외국인근로자 전용 기숙사를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당 기숙사는 총 30개실 규모로 최대 90명이 생활할 수 있으며, 각 방에는 샤워실과 화장실을 갖추고, 공용세탁실, 공동주방등을 마련해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오수관촌농협과 협력해 소규모 농가와 고령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에 입국하는 베트남 근로자 40여명이 이 기숙사에 거주하며 농작업에 투입된다.


김성곤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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