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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N치즈·천만관광’생활인구 110만명 돌파로 증명

‘체류인구 6.5배’ 도내 2위 ‘압도적 체류 경쟁력’ 키운다
김성곤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6일
정주인구와 체류인구를 포괄하는 ‘생활인구’ 개념이 정부 인구정책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으면서, 지역활력 회복과 지방정부 시대 실현을 향한 정책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산출하는 생활인구 통계를 정책판단의 기준으로 삼는 가운데, 임실군이 변화된 인구정책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가 구조적 문제로 고착화된 상황에서, 정부는 단순한‘거주인구 늘리기’에서 벗어나 찾고, 머무르고, 소비하는 사람까지 지역의 핵심자산으로 인정하는 정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임실군은 생활인구 확대를 지역발전 전략의 중심에 두고 관광․정주․산업을 연계한 종합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임실군의 생활인구는 완만하지만 의미있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행정안전부 생활인구 통계에 따르면, 임실군의 생활인구는 2024년 상반기 109만 8,343명에서 2025년 상반기 110만 2,75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11명이 증가했다.
2024년 연간 생활인구는 232만 4,932명으로 집계돼 임실군이 소규모 농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연간 두배가 넘는 생활인구 유입구조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임실군은 체류인구 지표에서 도내 최상위권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임실군의 연평균 체류인구 배수는 6.5배, 2025년 상반기에만 6.1배로 나타나 도내에서 무주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상주인구 대비 체류인구 규모가 압도적으로 크다는 의미로 관광․축제중심의 체류형 인구구조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지표다.
체류인구의 실질적인 지역경제 기여도 또한 통계로 확인된다.
체류인구의 지역 내 카드사용액 비중은 2024년 55.9%, 2025년 상반기에만 45.4%로 집계돼 절반에 가까운 소비가 지역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체류 인구가 단순 방문객을 넘어 지역 상권과 경제를 실질적으로 지탱하는 소비 주체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임실N치즈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관광자산 구축이 자리하고 있다. 전국적 브랜드로 성장한‘임실N치즈’를 기반으로 한 임실치즈테마파크, 옥정호 붕어섬 조성 사업은 장기간에 걸친 정책적 투자와 콘텐츠 축적의 결과물로 현재는 임실을 대표하는 핵심키워드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사계절 축제와 관광콘텐츠 확장을 더하며 임실군은‘천만관광 임실시대’를 현실적 목표로 끌어올리고 있다.
관광 활성화와 함께 정주여건 개선 정책도 생활인구 확대의 또 다른 축으로 작동하고 있다. 임실군은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 스마트팜 영농단지 구축, 임실봉황인재학당 운영, 농촌유학 활성화, 공공임대주택 공급,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등 교육․주거․일자리를 아우르는 정책을 통해 생활인구의 안정적 유입과 정착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임실군은 체류인구의 재방문과 장기체류를 유도하는 체류형 관광․문화정책 확대를 위해 오수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반려문화 체험 콘텐츠 운영, 성수산 자연치유 힐링공간 확장, 필봉풍물문화촌 기능강화, 임실정주활력센터 건립등 기존 자원의 고도화와 신규 수요 창출을 병행해 생활인구 확대의 폭과 깊이를 동시에 넓힌다는 전략이다.
심 민 군수는 “생활인구 확대는 단순한 방문객 증가가 아니라, 지역에 사람이 머무르고 소비하며 다시 찾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관광 성과와 정주 기반 확충 정책을 토대로 인구감소 시대에도 흔들림 없는 경쟁력을 갖춘‘사계절 천만관광 임실’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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