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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고군산군도 해안 트래킹코스 조성 마무리 박차

- 말도~명도~방축도 7.3km 구간 6월 말 완공 예정
- 인도교 4개 교량 완료… 일부 사안은 소송 절차 진행 중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7일
군산시는 해빙기를 맞아 말도~명도~방축도를 잇는 트래킹코스(총연장 약 7.3km) 조성 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광대도 급경사 접속구간(약 250m) 정비를 추진 중이며, 금년 6월 말까지 전체 구간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트래킹코스는 방축도에서 말도까지 섬과 바다, 습곡단층 등 다양한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해안 탐방로로 조성되고 있다. 현재 4개 교량은 이미 개통되어 관광객과 지역민이 이용 중이며, 광대섬 일원 마지막 구간도 준공을 앞두고 있어 사업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사업의 핵심인 인도교 설치공사는 2017년 말 착공 이후 약 8년에 걸쳐 2026년 2월 초 4개 교량이 모두 완료됐다. 다만, 공사대금과 관련한 사항은 현재 군산시와 시공사 간 소송이 진행 중이며, 2025년 11월 1심 판결 이후 양측 모두 항소해 항소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2022년 인도교 일부 구간 준공 이후 강풍 시 케이블 진동 문제가 발생했으며, 이에 대해 군산시는 원인 분석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케이블 전면 교체 및 진동제어장치 설치를 완료하는 등 필요한 보완 조치를 마쳤다. 또한 관련 업체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부실벌점을 부과했다.

이와 관련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역시 별도로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사법 절차에 따라 판단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사항에 대해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조치를 진행해 왔으며, 향후에도 안전 확보와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향후 전 구간 조성 완료 이후 해당 시설을 제3종 특별시설물로 지정해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도서지역 특성을 고려한 유지관리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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