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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전 읍·면 공영마을버스 시대 완성

- 고산북부권 개통식… 친환경 수소버스 전면 배치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3월 27일
완주군이 고산북부권 공영마을버스 운행을 본격화하며 전 읍·면에 걸친 공영 노선망 구축을 완성, 명실상부한 ‘교통 복지 1 번지’로의 도약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27일 완주군은 고산만경강파크골프장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지역 도·군의원 및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산북부권 공영마을버스 개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인 고고장구와 풍물놀이로 막을 열었으며, 경과보고, 인사말, 테이프 커팅, 시승식 순으로 진행됐다.

유 군수는 행사장인 파크골프장에서 고산터미널까지 직접 친환경 마을버스에 탑승해 시승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은 이번 공영화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치밀하게 준비해 왔다. 2023년 11월 시민여객과 노선권 매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선권 매입을 완료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2024년 10월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여 운영 시스템을 체계화했다.

아울러 대형 5대, 중형 6대 등 총 11대의 친환경 버스(수소·전기차)를 도입하고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와 운전원 채용 및 교육을 마쳐 운행 준비를 끝냈다.

이번 고산북부권 공영화를 기점으로 완주군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통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소도시 명성에 걸맞은 친환경 수소버스를 전면에 배치해 쾌적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설관리공단의 직접 관리를 통해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

군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무료 임시운행을 실시해 최종 점검을 마친 뒤, 오는 30일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 이번 공영화로 과거 민간 업체 운영 시 빈번했던 무단 결행이나 노후 차량으로 인한 안전 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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