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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장류벨트 미식관광 프로그램’ 운영…글로벌 미식관광 본격 추진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6년 03월 30일

순창군이 전통 장류문화와 지역 미식자원을 연계한 글로벌 미식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순창 장류의 세계화에 나선다.

군은 오는 4월 외국인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인 ‘장류벨트 미식관광 프로그램’을 두 차례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일정은 1차 4월 3일부터 5일까지, 2차 4월 17일부터 19일까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장 담그기 문화를 기반으로 순창의 전통 장류와 지역 대표 음식, 관광자원을 연계해 외국인의 시각에서 순창 미식관광을 자연스럽게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10개국 이상의 내·외국인으로 구성되며,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특히 SNS 활용이 가능하고 숏폼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지원자를 중심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순창의 대표 미식을 직접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장류를 활용한 순창고추장불고기와 순창삼합, 보리비빔밥 등 지역 대표 음식과 순창담은초콜릿, 콩이빵 등 지역 디저트를 경험하고 전통 장 담그기 과정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한 금과 들소리 체험과 농장 체험, 옹기 체험 등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발효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지 탐방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고추장민속마을에는 최근 매년 2천 명 이상의 외국인이 방문해 기능인들과 함께 장 담그기 체험에 참여하는 등 전통 장류문화 체험과 미식관광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형 미식관광 콘텐츠를 한층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확산하는 ‘참여형 글로벌 홍보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참가자들이 각자의 언어로 순창의 장류문화와 미식문화를 소개함으로써 해외 소비자에게 보다 자연스럽고 신뢰도 높은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향후 외국인의 시각에서 제작된 콘텐츠를 미식관광 정책 수립과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6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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