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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군정

전북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 53명…경선 본격 돌입

군산 8명·임실 6명 다자구도…일부 지역은 양자 대결 압축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2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자 구성을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들어갔다.

도당이 공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전북 14개 시·군에서 총 53명의 예비후보가 경쟁에 나선다.

지역별로는 전주시 3명, 군산시 8명, 익산시 3명, 정읍시 5명, 남원시 4명, 김제시 4명, 완주군 4명, 진안군 4명, 무주군 2명, 장수군 2명, 임실군 6명, 순창군 2명, 고창군 2명, 부안군 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후보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전주시는 국주영은·우범기·조지훈이 경쟁한다.

군산시는 강임준·김영일·김재준·나종대·박정희·서동석·진희완·최관규 등 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익산시는 심보균·조용식·최정호가 맞붙는다.

정읍시는 김대중·안수용·이상길·이학수·최도식 등 5명이 경선에 나선다.

남원시는 김영태·김원종·양충모·이정린이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김제시는 강영석·나인권·임도순·정성주가 후보군에 포함됐다.

완주군은 서남용·유희태·이돈승·임상규가 경쟁한다.

진안군은 동창옥·이우규·전춘성·한수용이 경선을 치른다.

무주군은 윤정훈·황인홍이 양자 대결을 펼친다.

장수군은 양성빈·최훈식이 맞붙는다.

임실군은 김병이·김진명·신대용·성준후·한득수·한병락 등 6명이 경쟁하는 다자구도를 형성했다.

순창군은 임종철·최영일이 경선에 나선다.

고창군은 심덕섭·조민규가 경쟁한다.

부안군은 권익현·김양원·김정기·박병래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경선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별 경쟁 강도의 뚜렷한 차이다. 군산은 8명이 몰리며 도내 최대 격전지로 부상했고, 임실 역시 6명이 경쟁하는 다자구도를 형성했다. 정읍(5명), 남원·김제·완주·진안(각 4명) 등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반면 무주·장수·순창·고창 등 일부 지역은 2명 구도로 압축되며 사실상 양자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들 지역은 경선 결과가 곧 본선 경쟁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경선은 예비경선과 본경선, 필요 시 결선투표로 이어지는 단계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비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중심으로 후보를 압축하고, 이후 본경선에서 일반 여론조사 등이 반영되는 방식이 유력하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경선이 사실상 본선과 맞먹는 승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 지역 특성상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후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공천 공정성과 경선 방식 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후보 간 신경전과 견제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당내 갈등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도당은 향후 경선 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경선이 전북 지방선거 판세를 좌우할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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