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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320억 규모 반할주택 사업 선정…청년·신혼부부 100호 공급

- 초기 주거비 부담 낮추고 내 집 마련까지…청년층 지역 정착 유도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6년 04월 03일

순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전북개발공사가 공동 추진하는‘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총 320억 원(전북개발공사 160억원․도비 80억원 포함)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순창읍 순화리 일원에 청년·신혼부부용 반할주택 100호를 2031년까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형 반할주택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 인구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이번 공모 선정이 지역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할주택은 시세의 약 50% 수준으로 임대료를 낮춘 공공임대주택으로, 10년 임대 이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초기 주거비 부담은 낮추면서 장기적으로 내 집 마련의 기회도 열어둔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정착 지원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단순한 주택 공급에 그치지 않고 정주 여건 개선, 인구 유입 확대, 지역 활력 회복까지 동시에 겨냥한다는 점도 이번 사업의 강점이다.

이번 선정으로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새로운 주거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청년층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이 갖춰지면 지역 공동체 유지와 인구 구조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생활 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 상권 활성화와 경제적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2028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6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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