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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50기 시민도예대학 개강

- 국가자격증반 신설로 전문성 높이고 시민 호응 이어가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7일
남원시가 유구한 도자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적 감각을 갖춘 도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제50기 시민도예대학’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제50기 수강생 모집은 접수 시작과 동시에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지난 3월 16일 접수 하루 만에 입문·물레·응용과정은 물론, 올해 신설된 전문가 양성과정까지 전 과정이 조기 마감되며, 도예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열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올해 교육의 핵심은 ‘전문성’과 ‘연속성’ 강화에 있다. 시는 입문부터 전문가 양성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교육 체계를 구축해 교육의 내실을 기했다.

과정별로 살펴보면 ▲입문과정은 도자 이론과 기초 실기를 통한 기본기 함양 ▲물레과정은 성형 기법을 활용한 생활도자 제작 실습 ▲응용과정은 기능성과 조형성을 결합한 심화 창작을 통한 전문 창작 역량 향상에 집중한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전문가 양성과정’은 6개월 집중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도자공예기능사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목표로 한다. 이론과 실기를 체계적으로 병행해 단순 취미를 넘어 전문 도예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지역 도예 전통을 잇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원시는 2028년 완공 예정인 도자전시관 건립 사업과 시민도예대학을 연계할 방침이다. 교육이 창작과 전시, 나아가 문화관광 산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 도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남원 도자 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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