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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노후 수도관 교체에 526억 원 투입

- 2031년까지 68㎞ 구간 정비…구도심·북부권 급수 환경 개선 -
- 유수율 85%까지 끌어올려 예산 절감…"안심 수돗물 제공 총력" -

박병진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8일

익산시가 시민에게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구도심과 북부권을 중심으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국비 263억 원을 포함해 총 526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2031년까지 사업대상지의 낡은 수도관 68㎞를 교체해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먼저 평화동, 마동, 동산동 등 구도심(금강 급수구역)은 지난해부터 2030년까지 357억 원을 들여 52㎞ 구간을 정비한다. 함열읍 등 북부권(금마 급수구역)은 올해부터 2031년까지 169억 원을 투입해 16㎞ 구간의 노후관을 바꿀 예정이다.

현재 해당 지역은 유수율이 60% 이하로 낮아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시는 단계적 정비를 통해 상수도 경영을 합리화하고 재정 건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앞서 이미 신흥 급수구역에서 진행한 현대화 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90%대까지 높여 연간 약 23억 원의 예산을 아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600만 톤의 누수를 막고, 수돗물 생산비 약 60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올해 중 정부와 사전 기술 검토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심지영 상하수도사업단장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확대해 유수율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병진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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