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30 02:51:5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7:00
··
·17:00
·16:00
··
·16:00
뉴스 > 정치/군정

민주경선, 도지사 ‘빅매치’·기초단체장 ‘순차전’

이원택 변수 털고 안호영 추격…“민심 판단” vs “조직 안정” 충돌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8일
전북 정치권이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들어섰다. 도지사 경선이 먼저 막을 올린 가운데, 기초단체장 경선도 지역별로 순차 진행되며 전북 전역이 ‘경선 정국’에 돌입하는 흐름이다.

이번 경선의 중심축은 단연 도지사 선거다.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경선은 사실상 전북 정치 지형을 좌우할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초반 최대 변수였던 이원택 의원 관련 의혹이 중앙당 ‘혐의 없음’ 판단으로 정리되면서, 선거 구도는 빠르게 재편됐다.

이로 인해 경선은 ‘리스크 해소 이후 조직력 우위’와 ‘정치 책임론을 앞세운 추격’ 구도로 압축되는 양상이다. 이원택 의원은 당 차원의 부담을 털어내고 안정적인 조직 기반을 토대로 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안호영 의원은 정치의 기준과 책임 문제를 전면에 내세우며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안 후보는 “정당의 판단이 끝났다고 정치가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도민 판단을 강조하고, 청년 문제와 책임 정치 프레임을 부각시키며 차별화에 나섰다. 반면 이원택 측은 의혹이 해소된 만큼 정책 경쟁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도지사 경선이 ‘안정 대 책임’ 구도로 형성되면서, 남은 변수는 투표율과 조직 결집력으로 압축된다. 당원 투표 비중이 높은 구조상 조직력이 강한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투표율이 높아질 경우 민심 변수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기초단체장 경선은 이미 일부 지역에서 시작됐다. 군산과 임실 등에서는 예비경선이 진행되며 본경선 진입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됐다. 다만 전주와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등 주요 지역은 아직 본경선 전 단계로,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경선이 이어질 예정이다.

기초단체장 경선은 도지사 선거와 맞물리며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역별 조직과 인맥이 촘촘하게 얽혀 있는 만큼, 특정 후보 지지 흐름이 도지사 경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도지사 후보의 경쟁 구도가 기초단체장 판세를 흔드는 ‘연쇄 효과’도 예상된다.

결국 이번 전북 민주당 경선은 단일 선거가 아닌 다층 구조의 정치 경쟁으로 전개되고 있다. 도지사 경선이 상층부 권력 구도를 결정한다면, 기초단체장 경선은 지역 기반 권력의 재편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구조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경선을 두고 “전북 정치의 세대와 질서를 다시 짜는 과정”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의혹 해소 이후에도 남아 있는 정치적 책임 논쟁, 그리고 지역별 이해관계가 맞물리며 경선 결과가 향후 전북 정치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8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정읍, 지원금부터 상권 혁신까지 민생경제 선순환 이끈다  
곰소만의 깊은 맛, 줄포대박젓갈에서 만나다  
제4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10월 30일 개막  
장수군 민선9기 출범 100일, 성과를 잇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대한민국 농업수도 과학으로 미래를 심다  
민생부터 첨단산업까지… 김제시, 국가예산 대응 총력  
익산 천만송이 국화가 새롭게 활짝 핍니다  
노을이 무대가 되고, 바다가 축제가 된다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21편, 서울서 다시 만난다
올봄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화제작들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제27회 영 
전주문화재단, 한·중·일 전통종이 교류 ‘삼국지향’ 성료
전주문화재단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종이 청년 장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열고 전통 제지기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 특별한 결혼식 무대로 변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특별한 결혼식 공간으로 변신해 신랑과 신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지난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실내 공연장에서는 가족과 친 
남원서 해금의 깊은 선율 만난다… ‘산조+더하기Ⅱ’ 공연
해금 특유의 애절한 선율과 전통 악기들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국악 공연이 남원에서 펼쳐진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1월 7일 오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