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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로컬푸드조합 만나 ˝농가 피해 없어야˝

- 매장 정상화 위한 대화 물꼬…농가·시민 피해 방지에 한목소리 -
박병진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9일

정헌율 익산시장이 로컬푸드 직매장 어양점의 조속한 운영 정상화를 위해 농가와 머리를 맞대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헌율 시장은 9일 시장실에서 오동은 이사장을 비롯한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원을 초청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만남은 행정이 조합원 이야기를 직접 듣고 사태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 말로 위탁 계약기간이 끝난 어양점은 현재까지 운영 방식을 두고 진통 중이다. 이로 인해 농가들이 판로를 걱정하거나 매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날 정 시장과 조합원들은 한목소리로 '출하 농가와 시민 피해가 없는 직매장'이라는 목표에는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정성을 다해 농사를 지어 물건을 내놓는 농민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하고, 매장을 믿고 찾는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행정의 존재 이유이자 조합의 목적이라는 데 깊이 공감했다.

특히 정 시장은 행정이 법적 테두리 안에서 적법한 절차를 준수해야 하는 원칙을 설명했고, 조합 측도 행정이 모든 요구를 수용하기 어려운 제도적 상황을 이해하며 그 안에서 가능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기로 뜻을 모았다.

시와 조합 측은 앞으로 직매장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농민들의 땀방울이 밴 소중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시민들은 안심하고 먹거리를 사는 것이 행정이 바라는 가장 큰 목표"라며 "시는 언제나 농민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돼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박병진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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